괴담/괴담
2023. 1. 5.
인신매매 당할 뻔한 썰
원주에서 진주를 가는 중이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 중앙고속도로 + 진주대전 간 고속도로.. 대전 근처 휴게소인 걸로 기억합니다. 화장실이 급해서 대전 근처 휴게소에 들어갔는데, 축구경기 때문인지 휴게소에는 큰 트럭들만 있고, 사람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전부다 TV만 보고 있었나 봅니다. 제가 트럭 사이 주차를 하고, '쏘렝이는 터보차기 때문에 3분 정도 공회전하고 꺼야지!!~~' 하고 차 안에서 급한 볼일을 참아가며, 지도책을 보고 있는데, 어떤 양아치 같은 놈이 오더니 갑자기 차문을 당기는 것입니다. 40km/h이상 되면 저절로 문이 잠기는지 몰랐나 봅니다. 전 그때 기분이 무지 나빴죠. 그때 차문이 안 열리니깐 창문을 두드리더라고요. 그래서 겨우 목소리만 들릴 정도로 조금만 내렸습니다. 양아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