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괴담
2022. 1. 26.
동아리 동방 이야기
지금은 동아리가 없으므로 음슴체. 동아리 활동의 꽃은 동방이며, 그 안에서 자고 마시고 즐길 때, 활짝 그 잎을 틔우는 것인데, 우리 학교 시 창작 동아리에서는 동방의 추억 따위 개나 줘버려가 되었음. 그 이유는 바로 우리 동방이 몇 년 전부터 이상한 것이 보인다는 소문 때문이었는데, 그 동방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해보겠음. 우리 학교는 전체 동이 6개, 그리 넓지 않은 학교부지와 부족한 휴식공간으로 인해서 나가서 수다 떨기도 뭐하고 마땅히 모일 장소도 없는 그런 곳임. 그러나 동아리를 든 학생들에게는 꿀과 같은 휴식처가 제공되는데 그것이 바로 동아리 동방. 난 동아리 중에서 동방이 있는 것! 그중에서도 내 취향에 맞는 동아리를 물색해 가장 내가 듣는 강의 과목들과 이동거리가 짧고 지나쳐 다니기 좋은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