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괴담
2023. 1. 17.
산골 소녀 영자 사건
2001년 2월 12일 강원도 삼척 사무곡 오지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 사건 자체는 일반적인 살인 사건이지만, 당시 워낙 유명하면서도 서민적인 사람에게 일어난 사건이라 한국 사회 전반에 큰 충격을 주었다. 1982년생인 이영자 양(당시 19세, 현재 42세, 이하 영자)은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오지에서 아버지와 단 둘이 문명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한 채 화전과 약초 캐기만으로 살아가던 산골 소녀였다. 그러던 영자와 그녀의 아버지는 한국의 시골과 오지를 전문적으로 촬영하는 사진작가에 의해서 세상에 알려졌고, 2000년 7월 KBS 2TV 인간극장 '그 산속에 영자가 산다(5부작)'를 통해 이후 엄청난 유명인이 되었다. 이후 학교조차 나오지 못한 그녀를 위해 수많은 후원이 이루어졌으며, 영자는 한 후원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