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2022. 1. 30.
안중근 의사
안중근 사진엽서 내용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안중근. 한국인은 고래로 암살의 맹약을 할 때 무명지를 절단하는 구관(옛 풍습)이 있다.'는 글이 일본어로 적혀 있다. 무명지를 단지한 왼손을 앞으로 내민 모습이다.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 의사는 여순[뤼순(旅順)]감옥으로 이송돼 재판을 받았으며, 1910년 2월 14일 사형선고를 받고 3월 26일 오전 10시 15분 사형장에서 최후를 맞았다. 안 의사의 나이 31세였으며, 안 의사가 순국한 그날은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내가 죽은 뒤에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어 두었다가, 우리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반장(返葬)해 다오. 나는 천국에 가서도 또한 마땅히 우리나라의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다. 너희들은 ..